기아차, ″정도판매..대리점간 건전 경쟁한다″

해피 바이 투게더 선포식 진행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국 대리점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 강화에 나섰다.

기아차는 4일 서울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도판매 ‘해피 바이 투게더’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아차가 올바른 판매문화를 확립하고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해피 바이 투게더’는 소비자들이 기아차의 모든 지점, 대리점에서 동일한 가격에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도판매제도다.

기아차의 정도판매제도 도입은 그동안 고객응대 서비스에 불만을 갖는 고객이 많았던 점에 주목해 고객에게 단기적인 가격 혜택을 주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영업점간 건전한 서비스 경쟁을 통해 고객 만족을 추구하겠다는 의도이다.

정연국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결의문 선언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지속되는 내수시장에서의 약진은 고객지향 디자인의 신차효과와 고객중심의 판촉활동 덕분이다”라고 화두를 던진 후, “정도판매 ‘해피 바이 투게더’의 정착을 통해 고객에 사랑 받는 기아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

기아차는 이날 정도판매제도에 대한 소개와 제도 시행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서약식을 갖고 ‘해피 바이 투게더’ 의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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