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감독, "콜롬비아, 조직력 상당히 강하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04 16: 45

"콜롬비아는 선수들이 2년 이상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이 상당히 강한 팀이다".
우루과이의 후안 베르제리 감독이 월드컵 본선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쳐야 할 한국에 조언을 했다.
제 5회 수원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우루과이,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은 4일 수원 라마다 플라자 호텔서 제 5회 수원컵 국제 청소년(U-20) 축구 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4일 밤 한국에 도착하는 나이지리아대표팀은 참석하지 못했다.

콜롬비아와 3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는 베르제리 감독은 "콜롬비아는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2년 이상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조직력이 상당히 강한 팀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베르제리 감독은 "콜롬비아는 공격 전술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까르도나, 오르테가는 위협적인 선수다.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개최국인 콜롬비아는 이번 월드컵서 아주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며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베르제리 감독은 "이번에 우루과이는 유럽과 대학서 뛰는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오지 못했기 때문에 최상의 전력은 아니다. 하지만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우리와 경기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며 말했다.
한편, 월드컵 본선 B조에 함께 속한 우루과이와 뉴질랜드는 오는 5일 수원컵서 전초전을 갖게 됐다.
ball@osen.co.kr
 
<사진> 우루과이 감독(맨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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