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거인 군단의 3연승 질주에 이바지했다.
황재균은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황재균은 "3회 첫 타석에서는 주자가 없어 살아 나가는게 초점을 맞췄다. 4회 찬스에서는 안타보다 외야 희생 플라이를 노렸는데 코스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균은 최근 맹타 비결에 대해 이대호의 공이라고 돌렸다. 그는 "최근에 (이)대호형으로부터 타격 조언을 받았는데 덕분에 좋아지고 있다. 조언 내용은 영업 비밀"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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