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엠블랙이 지난 4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유어 러브(Your Luv)'를 발매하고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에 따르면 엠블랙은 '유어 러브'는 발매 당일 1만1천여장 판매해 싱글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하루 전날 공식 발매를 하기도 전에 2위에 오른지 하루만에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유어 러브'는 공식 발매 전부터 벨소리 다운로드 사이트 '레코초크', 착신 뮤비 차트 및 온라인 사전예약 각 사이트에서 1위를 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일본 소니 레코드의 한 관계자는 “엠블랙을 처음봤을때 큰 성과를 거둘 줄 알았다”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반응들이 일본 가요계의 역사를 새로 쓰는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소속사 제이튠은 "엠블랙이 정식 발매 당일 600명을 추첨하는 판촉 한정 라이브 이벤트에 3만명 이상 몰려들어 한 동안 공연장 주위가 마비가 돼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면서 "다음 이벤트 지역인 후쿠오카시 전역에는 이미 앨범이 품절되는 상황까지 이어져, 앨범을 사기 위한 팬들의 경쟁도 치열하다"고 전했다.
한편, 엠블랙은 후쿠오카 .삿포로, 도쿄, 나고야를 돌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