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삼성) 최소경기 10세이브 타이 '-2'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05 10: 46

4일 현재 10경기에서 8세이브로 구원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이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면 역대 최소경기 10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역대 최소경기 10세이브 기록은 2003년 현대 조용준과 2006년 오승환 본인이 작성한 12경기이다. 오승환은 2년차이던 지난 2006년 47세이브로 한 시즌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우며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고, 이듬해인 2007년에도 40세이브로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연속 40세이브를 기록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소방수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냈던 오승환은 올해 부상의 터널을 빠져 나와 예전의 명성과 구위를 회복하며 넥센 송신영과 함께 구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한편, 오승환이 10세이브를 선점하게 되면 2006년, 2008년, 2009년에 이어 개막이후 10세이브에 선착한 시즌이 4시즌에 달해 이 부문에서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김용수의 기록(1986년, 1987년, 1989년, 1999년)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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