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리즈, 시즌 3승 찍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05 10: 59

'어린이날, LG와 두산 가운데 어느 팀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까'.
레다메스 리즈(28, LG 트윈스)가 오늘 승리를 발판 삼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까.
리즈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는 데뷔 첫 선발 등판하는 우완 이용찬(22)이다.

무엇보다 LG는 전날 4-3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로 역전패를 당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리즈는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최고 구속 160km 강속구를 바탕으로 이제는 변화구 구사 비율을 높여 서서히 한국야구에 적응해가는 단계다. 리즈는 지난달 2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6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패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구멍 난 선발 로테이션을 대신해 이용찬을 선발로 돌리는 모험을 걸었다. 이용찬은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가 넘지만 올 시즌은 아직까지 이런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LG는 전날 홈런 2개를 터뜨린 이병규를 비롯해 박용택, 이진영의 타격 컨디션이 매우 좋다. 여기에 조인성, 이택근 등이 언제든지 홈런포를 쏘아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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