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자꾸 지면 입맛 없잖아" 필승 다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05 13: 48

지난 1일 대구 한화전 이후 3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삼성 감독은 5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참 어렵네.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뭔가 막히는 느낌"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 감독은 3연패 원인에 대한 물음에 "글쎄"라고 잠시 망설인 뒤 "연속타가 나오지 않는다. 야구가 되려면 치고 또 치고 빗맞은 안타가 나와야 한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4일 현재 팀타율 4위(.247)를 기록 중인 삼성은 앞선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점을 얻는데 그쳤다.
화끈한 공격야구를 추구했던 류 감독은 타선 침묵이 아쉬울 뿐. 류 감독은 시즌 첫 3연패에 빠진 것에 대해 "이겨야 재미있지. 지니까 재미가 없다"며 "선수단에 특별한 주문을 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긍정의 힘을 믿었다. 류 감독은 "오늘은 이겨야지. 자꾸 지면 입맛 없잖아"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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