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8경기 연속무패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상주 상무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수원전에서는 홈팬들에게 또 한 번 승리를 신고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투혼을 거듭하고 있는 상주 상무는 5월초 3연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5월 경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5일 어린이날에는 광주와의 컵 대회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 초등학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무료 가훈 써주기, 허남진 축구 묘기쇼등 다양한 이벤트와 선전을 펼치고 있는 축구단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상주 유소년클럽 출범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주상무축구단은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로 기분 좋은 어린이날 선물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8일은 K리그 9라운드 상주 대 서울의 빅 매치가 열린다. 무패를 달리고 있는 상주와 부진 끝에 1승을 올린 서울과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이 날은 어버이날로 경기 안팎으로 많은 볼거리가 예상된다. 상주구단은 상주시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경기장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상주 선수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로 잊혀져가는 효의 의미를 축구장에서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행사가 펼쳐지는 이 날에는 이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쌀국수 공장인 굿모닝 쌀국수에서 5,000명분의 쌀국수를 준비하고 (주)올품에서는 닭고기 600마리를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축구단에 협찬했다. 그리고 축구단 지정병원인 성모병원에서 무료건강검진서비스, 한방 무료진료는 생생본 한의원에서 준비하고 있으며, 신신의료기(주)에서는 어버이날 기념으로 카네이션 10,000개를 준비하여 축구장을 찾은 모든 부모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이재철 상주 단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축구장으로 가정의 달 이라는 컨셉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방이지만 축구단으로 구단과 상주시민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홈경기로 만들겠다"고 경기를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상주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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