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한화가 시즌 두 번째 만원관중을 기록했다.
한화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오후 1시 38분부로 1만500석이 모두 팔렸다. 어린이날에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져 관중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 시작 22분을 남기고 전좌석이 매진돼 야구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화의 만원관중은 지난달 23일 두산과의 홈경기 이후 시즌 두 번째 기록. 한화 구단은 최근 여성전용 파우더룸과 화장실은 신설하고 확충하는 등 팬들의 편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총 10차례 매진을 기록한 한화는 올해 13차례 홈경기에서 평균 6298명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해(5930명)보다 6.2%가 증가한 수치. 현재 페이스라면 목표 관중으로 잡은 총 관중 43만명 동원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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