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안익수, "공수 전환 속도, 타 팀 보다 빠르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05 18: 03

"공수 전환 속도가 타 팀에 비해 빠르다".
부산은 5일 강원종합운동장서 열린 러시앤캐쉬컵 2011 B조 4라운드 경기서 추성호, 최진호의 골에 힘입어 강원 FC에 2-0으로 승리, 정규리그 포함 최근 4연승을 달성했다.
컵대회서 3승 1패 승점 9점을 기록한 부산은 3위 울산(승점 9)에 골득실서 앞서며 1위 전남(승점 1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부산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승세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선수들이 상황상황마다 좋은 판단을 하며 한 단계 씩 발전하고 있다. 공수서 실수를 줄이며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부산은 23~24세의 선수들이 추축이다. 시즌 초반에는 위축된 플레이를 했는데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안익수 감독은 "공수 전환 속도가 타 팀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90분 동안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은 오는 8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부산을 이끌었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안익수 감독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안익수 감독은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매 경기 우리의 장점이 무엇이고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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