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99일 만에 도르트문트 훈련 복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5.06 08: 20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2)가 6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에서 복귀했다.
가가와는 올해 초 카타르에서 열린 한국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오른발 새끼발가락 골절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된 선수.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속도를 높인 끝에 99일 만에 도르트문트의 훈련에 참가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17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한 팀의 보배가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소식에 훈련장에만 1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가가와가 당장 경기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가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무리한 출전은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미할엘 조르크 도르트문트 단장도 "가가와의 복귀는 대단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그를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시킬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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