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신비' 양자경, '쿵푸팬더2' 점쟁이 할멈 목소리 출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5.06 08: 42

할리우드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동양의 신비한 여배우 양자경이 ‘쿵푸팬더2’에서 포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예언가 점쟁이 할멈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가 사랑한 여배우 양자경이 점쟁이 할멈의 목소리 연기로 ‘쿵푸팬더2’에 참여한다. 그녀는 세계적인 인기 시리즈 ‘007 네버다이’의 본드걸과 메가 히트를 기록한 ‘와호장룡’에서 슬픔을 간직한 무림고수로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동양적인 외모와 고혹적인 연기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까지 겸비한 그녀는 피플지 선정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인물’,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수준의 매력을 입증한바 있다.
양자경이 연기한 점쟁이 할멈은 악당 센 선생의 어린 시절 유모로,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지닌 인물. 더빙 캐스팅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드림웍스는 지적이면서도 동양의 신비를 간직한 양자경의 목소리가 점쟁이 할멈의 캐릭터와 잘 부합된다고 판단, 그녀를 적극 설득하기에 나섰다.

홍콩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수많은 영화 속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지만, 목소리 연기 도전은 처음이라는 양자경은 드림웍스의 제안에 결정을 망설였다고. “쿵푸팬더 시리즈는 스토리, 캐릭터, 메시지, 더빙 배우들까지 그 자체로 완벽하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처음에 망설인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드림웍스의 거듭된 설득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성룡의 추천으로 점쟁이 할멈의 목소리 더빙을 수락하게 되었다.
양자경은 따뜻한 마음과 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점쟁이 할멈 역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영화 ‘쿵푸팬더2’는 비밀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악당 셴 선생에 맞선 포와 무적의 5인방 친구들의 본격적인 활약이 담긴 영화. 3D로 제작돼 전작을 뛰어넘는 화끈한 액션과 웅장한 스케일로 무한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쿵푸팬더2’는 5월 2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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