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액세서리 ‘앱클링’,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첫 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06 09: 50

상당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몰고 다니는 스마트폰. 얼마 전에는 출시 여부가 쟁점이던 아이폰4 화이트가 출시되었고, 국내에서도 갤럭시S2를 비롯한 다양한 모델들이 속속 선보여질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구입했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액세서리 구입이 아닐까?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은 기계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 아이템이고, 이어폰이나 헤드셋, 거치대 등도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올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규모를 작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5천억 원 규모로 전망했다.

대형 규모의 기업부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기업까지 스마트폰 액세서리에 대한 개발 열기는 뜨겁다. 이러한 상황에 직접 겪은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앱클링(www.appcling.com)이 눈에 띈다.
앱클링 김혜련 대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니 떨어뜨린 적도 많았고 영화 감상 시 일부러 거치대를 찾아야 한다는 점이 번거로웠다”며 앱클링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단말기에 부착해 사용하는 앱클링은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워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폰을 떨어뜨릴 염려가 없다. 거치할 때는 원하는 각도와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거치력이 약해지면 나사를 다시 조여 사용하면 되므로 반영구적이다.
또 오스트리아 스와로브스키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우며, 다양한 컬러와 두 가지 사이즈가 마련되어 있다. 단말기의 종류와 관계 없이 부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앱클링은 5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김 대표는 추후 각 단말기 케이스에 특허출원 기술을 적용하여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 등 태블릿PC에 응용 가능한 규격을 세울 계획이다.
블로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단을 모집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액세서리를 선보이겠다는 앱클링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