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장민제-김성태, 선발 자리를 굳혀라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5.06 10: 02

팀의 승리와 함께 선발 한 자리 굳히기에 도전한다.
6일 대전구장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 넥센의 시즌 4차전 맞대결이 열린다. 한화에서는 3년차 우완 투수 장민제(21)를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넥센에서는 12년차 우완 투수 김성태(29)로 맞불을 놓는다. 두 선수 모두 선발진 한 자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장민제는 올해 5경기에서 승없이 1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가능성을 보였다. 아직 한 번도 선발로서 5회를 넘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조기 강판되거나 대량 실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기대받고 있다.

김성태는 올해 5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했으나 승없이 3패 평균자책점 6.58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경기에서 한 번도 퀄리티 스타트를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3이닝 3실점,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선발진 한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화와 넥센은 시즌 전만 하더라도 강력한 2약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판이하게 다르다. 한화가 예상대로 7승19패1무로 최하위에 그치고 있는 반면 넥센은 13승14패로 5위에 오르며 기대이상 선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3연전에서도 넥센이 싹쓸이한 바 있다.
한화는 SK와의 주중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며 다시 한 번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대조적으로 넥센은 KIA와 홈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가 분위기가 올라있다. 극과 극의 상황에서 정면충돌하게 된 것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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