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3연패 탈출' 삼성, 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06 10: 54

지긋지긋한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위기 뒤 찬스'라고 했던가. 이제부터 상승 분위기를 탈 일만 남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대구 LG전에 좌완 특급 장원삼을 선발 출격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어깨 통증 탓에 뒤늦게 1군에 합류한 장원삼은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 정인욱의 호투와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 덕분에 7-0 쾌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올 시즌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비교적 우위를 점해 상승 무드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채태인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 롯데와의 3연전에서 10타수 2안타 빈타에 허덕였다. 삼성 타선이 보다 활발한 공격력을 펼치지 위해 채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LG는 우완 김광삼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3차례 등판을 통해 2승(평균자책점 3.78)을 따낸 김광삼은 삼성전 첫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두산과의 3연전에서 혈전을 펼쳤던 LG 입장에서는 김광삼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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