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결혼 전 프로포즈 먼저했다가 남편에게 퇴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5.06 10: 38

독기 서린 악녀 역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이유리가 5살 어려 보이는 ‘절대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
이유리는 6일 패션전문채널 FashionN(패션앤)의 ‘여배우 하우스’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여배우의 동안 피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30대의 나이임에도 투명하고 탄력 있는 ‘샤베트 피부’의 그녀는 밤샘촬영 등의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 ‘동안 피부’ 유지비법을 밝혔다.
얼마 전 ‘연예인 최강 동안’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이유리는 메이크업 전 피부에 충분한 수분공급 시간을 갖는 것이 촉촉한 메이크업의 비결이라고. 특히 “스킨, 에센스, 크림, 페이스 오일 순으로 시간 간격을 두고 얼굴에 펴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이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실제 사용하는 화장품 풀 세트를 직접 가져와 공개한 이유리는 각종 수분전용 화장품은 물론, 수분 미스트를 상시 휴대하고 먹는 피부 보습제로 틈날 때마다 수분을 보충한다고 밝혔다.
 
또한, 립 라이너로 입술 라인을 또렷하게 한 후 립글로스로 입술에 볼륨감을 주는 ‘동안 메이크업’을 윤지민에게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윤지민은 “여배우들은 보통 선천적으로 타고난 피부라고 말하지만, 이면에는 피나는 노력이 숨어있다”며 HD화면으로 인해 작은 잡티 하나에도 민감해지는 여배우들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이유리는 평소 좋아하는 옷부터 결혼식 당시 입어 화제가 된 천만 원대 명품 웨딩드레스까지 실제 드레스룸 아이템들도 함께 선보였다. 얼마 전에는 인터넷쇼핑몰 억대매출 성공으로 화제가 된 그녀는 ”평소 옷을 좋아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패션 사업이 성공을 거둬 즐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4년간의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남편에게 내가 먼저 프러포즈했지만, 남편이 오히려 퇴짜를 놔 민망했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결국 1년을 기다려 결혼에 골인했다. 반드시 여자가 프러포즈를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렸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당당하게 밝혔다. 이어 결혼한 지 7개월이 돼간다는 그녀는 “빨리 부부를 닮은 아기를 보고 싶다”며 2세 계획을 내비쳤다.
 
bonbon@osen.co.kr
<사진> 티캐스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