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김성배, '부산 아쉬움' 털어버릴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5.06 11: 14

피안타 없이 선실점했던 기억을 잊고 호투를 펼칠 것인가. 두산 베어스의 우완 사이드암 김성배가 6일 잠실구장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1승 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인 김성배는 지난 4월 14일 사직 롯데전서 5이닝 4피안타 6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졌던 바 있다. 그러나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당시 김성배는 3회까지 피안타 없이 노히트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4회 사사구로만 만루를 허용한 뒤 밀어내기로 실점했고 뒤이어 박종윤에게 주자일소 2루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제구력이 어이없었다기보다 공 반 개 차이로 빠지는 공도 많았던 것이 김성배의 아쉬움. 무브먼트가 좋은 김성배가 롯데전 설욕으로 팀을 구해낼 것인지 여부도 관건이다.
 
롯데는 좌완 에이스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장원준은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선발진서 분투 중이다. 올 시즌 두산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장원준의 성적을 1승 1패 평균자책점 8.85로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현재 두산 타선의 연결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상황. 어떻게 보면 장원준의 승리 호기 일 수도 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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