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충무로 야심작들 제치고 흥행 질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5.06 14: 28

[OSEN=장창환 인턴기자] 지난 4일 개봉한 '소스 코드'가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써니' 와 '체포왕'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6일 현재 한 영화 정보사이트에 따르면 '소스 코드'의 예매 순위는 25.3%로 같은 날 개봉한 써니(16.3%), 체포왕(13.85%)를 제치고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개봉 당일인 지난 4일 '소스 코드'는 '써니','‘체포왕' 등 한국영화에 밀렸었다.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소스 코드'에서는 과학이 만들어낸 상상력을 현실로 이뤄냈다.
콜터(제이크 질렌할)는 달리는 기차 안에서 깨어난다. 기억을 잃은 그는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을 자각하지 못한다. 동행하는 크리스티나(미셸 모나한)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콜터를 이해하지 못한다.
정확히 8분 후 콜터가 타고 있던 기차는 폭발했고 그는 고통 속에서 깨어난다. 그가 앉아 있는 정체 모를 캡슐 내 작은 화면으로 굿윈(베라 파미가)이 등장한다. 그녀는 기차 안에 설치된 폭탄을 제거하고 테러범을 찾아내 저지하라는 명령만을 내리고 '소스 코드'를 이용해 그를 다시 과거로 보낸다.
거급된 실패와 반복된 과정 속에서 콜터와 크리스티나는 서로 사랑을 하게 되고 그녀와 승객들을 구하기 위한 콜터의 노력은 계속된다.
'소스 코드'는 SF 블록버스터로 93분의 상영시간 동안 모든 것이 긴박하게 돌아간다. 제약된 공간과 반복된 장면 속에서도 빠르게 진행되는 '소스 코드'는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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