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강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고 지나갔다. 이에 위성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한반도 위에 전반적으로 뿌연 연기가 있는 상태로 사진만 보더라도 황사의 위협을 짐작하게 했다. 문제는 이런 황사현상이 올 봄, 몇 차례 더 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말만 들어도 준비태세! 황사가 뭐길래!
황사가 오면 공기, 바람 속에 미세한 먼지가 숨어 있으면서 미세먼지농도를 상승시킨다. 실제로 지난 황사가 왔을 때에는 서울시의 미세먼지농도가 약 10배 정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에 기관지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지사라 할 수 있겠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기관지로 유입되면서 비염이나 천식,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이들은 기관지염이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황사가 주는 영향은 비단 기관지뿐만이 아니다. 황사는 피부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황사 안에 속해 있는 미세먼지가 피부를 건조한 상태로 만든다. 건조한 피부는 예민한 상태가 되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이 일어난다. 또한 건조한 피부는 곧 주름 등의 피부 노화도 일으키게 된다.
∎황사로 폭삭 늙은 내 피부! 구세주는 ‘보톡스’
황사가 한 번 지나가면 피부는 노화될 수밖에 없다. 이에 피부를 회생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피부의 경우 세포가 한 번 손상되면 쉽게 회복이 되지 않는다. 특히 자기관리만으로는 이를 회복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보톡스와 같은 시술적인 방법이 효과적이다.
전문의 장지연 원장은 “황사현상으로 피부에 노화가 찾아오고 주름이 부쩍 늘어났다면 이는 보톡스를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며 “단 시술 전에는 사용되는 보톡스가 정품, 정량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한다.
보톡스의 경우 주름뿐만이 아니라 사각턱, 종아리 교정에도 효과적이다. 보톡스 시술을 통해 근육으로 인한 사각턱은 V라인으로 교정할 수 있고, 종아리의 근육 역시 보톡스 시술을 통해 울퉁불퉁하지 않은 다리로 교정할 수 있다.
전문의 장지연 원장은 “이 때 보톡스에 필러 시술을 병행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며 “보통 손가락으로 주름을 폈을 때에 주름자국이 남아 있는 경우라면 이는 보톡스만으로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는 것이 어렵다.”고 전한다.
이 때 사용되는 필러는 히아루론산 필러 중 글라이톤 제품이 특히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효과는 물론 그 안전성 역시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반도를 뒤덮는 황사에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실상 피부에 대해서 준비를 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황사가 피부 역시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만약 피부가 이미 상한 경우라면 보톡스나 필러 등의 제품을 통해 피부를 복구시켜보는 것도 좋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사진출처 : 디올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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