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손상' KIA 김상훈, 한달 공백 불가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5.06 18: 37

KIA 주전 포수 김상훈(34)의 부상이 다소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KIA는 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전을 앞두고 김상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김상훈은 전날(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 7회 김일경의 홈대시를 막기 위해 태그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다.
이에 KIA 관계자는 "검진결과 왼쪽 관절순 손상으로 판정받았다"면서 "재활이 3주 걸린다고 하니 복귀까지는 최소 한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동안 주전 포수는 차일목이 나설 예정이며 2군에서 이성우를 호출해 백업을 맡긴다는 구상이다.
KIA는 계속된 부상 공백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달 이용규와 나지완이 잇따라 다쳤고 지난 3일 넥센전을 앞두고는 최희섭이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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