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시너지 효과로 주가도 2년새 41% 상승
- 한국투자금융지주 성장원천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국내 유일의 증권사 중심 금융회사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성장원천은 ‘수상실적’이다. 기업에 대한 평가를 애널리스트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신력 있는 기관도 각종 ‘상’이라는 형태로 엄격히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수상경력을 살펴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 회계연도 이전 5건, 2009 회계연도 19건, 2010 회계연도 28건 등으로 작은 수상 실적들은 모두 제외하고도 3개 회계연도에만 총 52회나 수상했다.
수상횟수가 늘어가는 동안 주가도 2만9700원(2009년 3월31일 기준)에서 4만1900원(2011년 3월31일 기준)으로 41%나 높아져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시키고 있다.
특히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금융지주가 보여준 이러한 성과는 투자은행(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한국투신운용, 밸류자산운용), PEF/벤처 투자(한국투자파트너스), 저축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 등 투자와 자산운용 전분야에 걸친 계열사간 효율적 협력에 의한 창조적 시너지 결과로 해석된다.
총 52회의 수상 중 투자은행을 대표하는 한국투자증권이 27회, 자산운용의 핵심축인 한국투신운용이 20회 등 투자와 자산운용이 균형발전하고 있어 ‘한국금융지주가 국내유일의 증권중심의 금융지주사’임을 보여준다.
한국투자증권은 2009년 자산관리서비스 ‘아임유’를 출시해 두 달만에 4000억원의 자산을 돌파하며 지난해 언론사의 소비자관계 대상을 휩쓸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한국투자 네비게이터펀드’ ‘삼성그룹주펀드, 한국의힘 펀드’ 등으로 2년 연속 운용관련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최우수 자산운용사 임을 인정받았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사진> 한국투자금융지주 여의도 본사 전경.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