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박용택과 조인성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박용택과 이진영이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0-3으로 뒤지던 2회초 박용택과 조인성이 연속해서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올 시즌 4호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먼저 박용택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142km 가운데 높은 직구를 통타해 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박용택은 6경기만에 홈런포를 추가하며 시즌7호를 기록, 홈런부문 단독 1위를 지켰다.

그러자 후속타자 조인성 역시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140km 바깥쪽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대구구장 한 가운데를 넘겼다. 조인성도 5경기만에 홈런포를 날리며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용택과 조인성의 백투백 홈런은 한국프로야구 통산 679호다.
LG는 1회말 3실점했지만 2회초 반격으로 2-3으로 추격 중이다. LG 선발은 우완 김광삼, 삼성은 좌완 장원삼이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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