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7일 잠실 롯데전 선발로 데뷔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5.06 22: 13

두산 베어스의 베네수엘라 출신 새 외국인 투수 페르난도 니에베(29)가 7일 잠실 롯데전서 한국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6일 잠실 롯데전서 6-10으로 패한 후 7일 경기 선발로 페르난도를 예고했다. 휴스턴-뉴욕 메츠서 빅리그 경험을 쌓으며 4시즌 통산 8승 11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한 페르난도는 90마일 대 중반에 이르는 직구와 떨어지는 슬라이더의 위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30일 입국과 함께 인천 원정 중이던 두산 선수단에 합류한 페르난도는 그동안 몇 차례 약식 불펜 투구를 거치며 선발등판을 준비해왔다. 롯데는 페르난도의 대항마로 우완 김수완을 내세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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