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이브' 코리, "팀이 거둔 좋은 승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5.06 22: 20

"팀을 위해 던졌을 뿐이다. 그만큼 좋은 일은 없다".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외국인 우완 브라이언 코리(39)가 한국무대 첫 세이브에 대해 팀 승리 가치를 더욱 앞세웠다.

 
코리는 6일 잠실 두산전서 9-6으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라 선발 장원준이 남긴 마지막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4이닝 세이브로 기록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양승호 감독 또한 "오늘 승리투수는 코리"라며 베테랑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경기 후 코리는 "좋은 승리다. 팀을 위해 던졌고 승리했으니 그만큼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라는 말로 세이브보다 팀 승리를 더욱 기뻐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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