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피터 린드버그를 비롯해 유명한 스위스 워치메이커 IWC 샤프하우젠, 재능과 열정 있는 IWC 친구들이 함께한 포토그래픽 콜라보레이션 "A Night In Portofino"를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로스앤젤레스 쿨버시티에 모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단 하룻밤 열리는 이 행사는 라 돌체비타의 영혼과 1960년대 포르토피노의 우아함을 정확히 포착해내는 취지로, 특히 이번에는 한국 대표로 '다니엘 헤니가 참석해 IWC의 오랜 친구들과 조우하며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축하를 위해, 모인 셀레브리티들은 포토그래퍼 피터 린드버그를 비롯하여, 에릭 데인, 패트릭 뎀지, 레베카 게이하트, 마이클 뮐러, 실베스타 스텔론, 로제타 게티, 바르타지아 게티, 이사벨 루카스, 브래드 고르스키, 엠마누엘 치리퀴, 앰버 발레타, 저우 쑨, 다니엘 헤니, 그리고 스캇 캔 등이었다.
▲‘피터 린드버그의 포르토피노’ !

[에스쁘아, 끌레드뽀 보테]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포토그래퍼 중 한 명인 피터 린드버그는 향수를 자아내는 5~60년대를 연상케 하는 할리우드 영화 세트에서 IWC 프렌즈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케이트 블란쳇은 케빈 스페이시의 팔을 잡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엘 멕피어슨과 에릭 데인은 스쿠터에 올라타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즐겼고, 루이스 피구와 매튜 폭스는 날렵한 파워 보트 위에서 여유로움을 보였다. 셀러브리티들도 멋진 사진 예술 속에 녹아들며, 피사체로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인상적인 흑백사진들로 이루어진 '피터 린드버그의 포르토피노' 전시는 지난 4월 28일 밤, 컬버 스튜디오(Culver Studio)에서 그 첫 테이프를 끊었고, 중동, 아시아를 거쳐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돌며 그 결과물을 공개한다.
▲‘쿨버시티(Culver City)에서 포르토피노를 즐기다!’

IWC 샤프하우젠은 로스앤젤레스 시에 포르토피노를 완벽히 재현한다. 전시가 이야기하고 있는 '무대의 뒷면'을 설명하기에는 역사 깊은 쿨버시티 스튜디오만큼 완벽한 곳은 없을 듯.
이 곳은 게스트가 처음 들어서면 마치 갤러리에 들어선 듯 전시된 50 여점의 월드 클래스급 사진 작품들을 볼 수 있고, 애니메이션을 곁들인 포토 현장 뒷이야기가 촬영된 메이킹 필름을 감상하는 흥미로운 공간도 볼거리다.
또한, 파티 룸은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아로마로 가득 차 마치 이탈리아의 한 거리에 와 있는 느낌을 주며, 1960년대 코스튬으로 한껏 분장한 포토그래퍼들의 이벤트로 더욱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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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W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