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오가 아쉽게 탈락하면서 방시혁이 이은미, 김윤아에 이어 세 번째로 멘티 없는 멘토가 됐다.
6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선 ‘대학 가요제와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명곡 부르기’가 미션으로 주어졌다.
데이비드 오는 평소 어머니의 애창곡이던 ‘연극이 끝난 후’를 선곡했다. 데이비드 오의 어머니는 이문세와 듀엣으로 부른 '이별 이야기'로 유명한 고은희씨.

특히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 이 날은 고은희 씨의 생일이기도 해 데이비드 오에겐 남다른 의미의 무대였다.
하지만 섬세한 감정 처리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과는 달리 국민 문자 투표에서 큰 지지를 얻지 못해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김태원의 제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전원 생존하는 기염을 토했다. 백청강은 ‘J에게’를 락 스타일로 편곡해 불러 전혀 새로운 느낌의 무대를 선보였고, 이태권은 이상우의 ‘슬픈 그림 같은 사랑’을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35.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손진영은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를 불러 이번 주에도 심사위원 최저점인 33.5점을 받았지만 국민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살아남았다.
한편,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부른 신승훈 멘토의 제자 셰인은 이태권과 공동으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아 우승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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