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여성들은 이어링이나 네크리스, 링으로 스타일링에 에지를 표현하지만, 남성들이 주얼리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상대적으로 심플한 것을 선호하는 남성들은 주얼리는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로는 센스 있는 주얼리 활용은 남자의 댄디함을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남성도 주얼리의 매력을 느낀다면, 빠져드는 건 시간문제다.
★ 심플한 디자인의 주얼리가 남자에겐 매력적이야!

[크리니크, 스킨푸드]
전형적 형태인 원의 틀을 깬 사각디자인의 링은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선과 면이 교차되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는 골든듀의 '프렌치 키스 반지'는 독특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남성들이라면 환호할 듯하다.
서로 교차된 한 면의 모서리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고급스러움을 갖췄고, 이중으로 나눠진 측면은 유니크한 매력을 지녔다. 반지를 착용하기 어려운 남성들이라면, 체인을 활용해 목걸이로도 멋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외에도 뫼비우스의 띠가 연상되는 '카이, 인피니티 반지'는 모서리의 변화에서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단조로움과 화려함의 경계에선 특별한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100% 마음에 쏙 들어올 것이다. 멋을 더하는 것은 물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의미의 커플링으로도 활용해도 좋을 듯.
★ 5월의 신랑은 클래식한 웨딩 링으로 특별함을 더해!

[에스쁘아, 끌레드뽀 보테]
성공적인 승리를 기원하는 뜻을 지닌 '석세스 반지'를 사랑하는 그에게 선물한다면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측면에 성공과 승리를 상징하는 'V'자 형태가 인상적이며, 남성에게 열정을 다하는 삶을 독려하는 의미를 전하기도 제격이다. 결혼을 앞두고 왼손 약지에 끼워질 반지로 매력적이며, 특별한 의미의 웨딩 링이 될 것이다.
세기의 결혼으로 꼽히는 모나코의 왕 레니에공과 그레이스 켈리 왕비가 했던 사랑의 언약처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프린스 반지'는 '프린세스 반지'와 함께 커플링으로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반지의 폭이 기존의 반지보다 넓어 손이 큰 남성들에게도 잘 어울리며, 클래식함이 흐르는 디자인과 다이아몬드의 환상조합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유의 멋을 즐길 수 있는 타임리스 주얼리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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