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에 있던 '원샷원킬' 박주영(26, AS 모나코)이 발목 부상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모나코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파리 생제르맹(PSG)를 상대로 2010-11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8승 15무 10패, 승점 39으로 14위를 마크하고 있는 모나코는 강등권인 18위 낭시와 격차가 승점 1점에 불과하다.

4위 PSG(15승 11무 7패, 승점 56) 역시 3위까지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기 위해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PSG는 3위 올림피크 리옹에 골득실서 뒤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33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에 결장했던 박주영은 모나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34라운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전 골키퍼 스테판 루피에르 역시 서혜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주영은 부상 전 가진 네 경기에서 세 골을 넣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에이스' 박주영이 빠진 모나코는 시즌 막판 강등권 탈출을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게 됐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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