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이 음모론을 제기했던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7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UEFA 상벌위원회가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부적절한 발언을 한 무리뉴 감독에게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받을 징계는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출장 정지와 5만 유로(약 7900만 원)의 벌금이다.
무리뉴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0-2로 패배한 후 "준결승마다 똑같은 일이 발생한다"며 "UEFA와 심판들이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진출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중반 페페가 퇴장을 당하며 급속도로 무너져 0-2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페페의 퇴장이 억울하다며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 감독의 출장 정지 징계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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