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마취 없이 지방제거 효과… ‘피팅지방파괴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07 08: 50

여름이 다가오는 5~6월이 되면 많은 여성들이 본격적인 다이어트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로 여름 휴가시즌 해변가를 자유롭게 누리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며, 여름이 다가오면서 옷이 점점 얇아짐에 따라 뱃살, 허벅지 살, 팔뚝 살 등 감추고 싶은 몸매 콤플렉스가 여지없이 드러나기 쉬운 이유에서이다.
특히나 김사랑, 신민아, 신세경, 장윤주, 전지현 등 소위 S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의 완벽한 몸매를 통해 ‘몸매미인’이 진정한 미인으로 평가 받기 시작하면서, 바쁜 일상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평소 몸매관리가 쉽지 않은 일반인들의 시름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구나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체질적으로 5~10%정도 지방이 더 많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팔뚝이나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과 같은 부위는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감량으로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 부위로 많은 여성들의 오랜 고민거리다.
따라서 지방흡입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을 통해 일시적인 지방제거는 가능하지만, 수술적 방법이나 일시에 눈에 띄는 몸매교정효과가 나타남으로써 받게 될 주위의 시선이 두려운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수술적 방법인 ‘피팅지방파괴술’이 인기다.
■ 울퉁불퉁 부작용 없이, 흉터 없이, 마취 없이, 레이저만으로 지방분해! 피팅지방파괴술
지방흡입술의 경우 비전문의에게 시술 받거나 표피층 너무 가까이에 흡입을 하게 되거나, 고르게 지방흡입을 하지 못했을 경우 하루에 10곳 이상을 성형수술을 했다고 주장해 유명해진 하이디몬테그의 허벅지와 같이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리젠 성형외과∙피부과 피부비만클리닉 이영숙 원장은 “수술이 필요 없으며, 주사 및 마취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비수술적 레이저 치료방법인 ‘피팅지방파괴수술’을 통해 효과적인 지방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영숙 원장은 “피팅지방파괴술은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해 뜨거운 열에너지를 피하지방층에 침투시킴으로써 직접 지방층을 녹여 주고 혈류를 개선시켜 군살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열에너지로 인해 녹은 지방은 대사과정을 거쳐 대사산물이 혈액이나 림프액으로 흡수된 후 소변이나 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면 군살이 제거되는 효과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최근엔 바쁜 일상생활로 몸매관리가 쉽지 않는 중년층이나 회사대표, 지도층은 물론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모델 및 자기관리에 공을 들이는 젊은 층에서 특히 대표적인 지방제거방법으로 애용 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이영숙 원장은 “피팅레이저는 지방흡입수술과 달리 피부를 절개하거나 관을 삽입하지 않으므로 마취도 필요 없고 수술이 아니므로 흉터는 물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으며, 열에너지가 피부층을 통과하면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탄력섬유를 자극하여 재생시킴으로써 피부의 탄력까지 증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즉, 피팅지방파괴술의 경우 지방세포의 감소뿐 아니라 피부의 탄력증대 효과가 함께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지방제거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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