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모발 관리 “두피 건강이 최우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07 08: 54

백거이의 ‘장한가’에서는 ‘구름 같은 머리, 꽃 같은 얼굴, 걸을 때마다 한들거리는 금 머리 장식’이라는 표현으로 양귀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전통 서구 미인의 기준 역시 금빛의 물결치는 머릿결과 풍성한 머리숱을 꼽는다.
‘풍성하고 탐스러운 머릿결’에 대한 선망은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단 같은 머리에 희고 고운 피부를 가진 여성’을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신체의 가장 윗부분에 위치한 머리카락은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 외에도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 여성은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헤어스타일을 바꾸는데, 이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전체적인 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발머리는 귀엽고 청순한 느낌이 들고 짧은 커트는 단정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준다. 긴 생머리는 청순함을 대표하는 아이콘.
하지만 손상이 심해 푸석푸석하고 윤기 없는 머리카락은 멋진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다. 부스스한 머리는 산만해 보이고 정돈되지 못한 느낌을 주어 자칫 게을러 보이거나 말끔치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손질이나 관리가 어려워 헤어스타일링에 심한 제약을 받는다.
흔히 “머릿결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 없는 사람 대부분은 두피가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두피가 건조해지거나 피지 분비가 과다하면 모공이 막히고 두피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모발 성장을 방해하는 것.
따라서 두피 청결을 유지해 막힌 모공을 뚫어주고 두피 건강을 회복하면 찰랑찰랑 윤기 나는 모발을 얻을 수 있다. 건강하고 풍성한 머릿결을 위한 ‘두피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 고른 영양섭취
두피를 건강하게 가꾸려면 검은콩이나 두부와 같은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두, 잣 등의 견과류를 먹으면 좋다. 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채소나 과일,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블랙푸드’라고 불리는 검은콩은 해독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호두에는 불포화 지방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고 영양분을 공급해 탈모를 예방한다.
❚ 하루 10분, 두피 마사지
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한다. 게다가 탈모를 활성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두피 마사지는 하루에 2~3회 5~10분 정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 탈모 예방 영양제 섭취
탈모 예방 효과가 있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탈모 전문 영양제에는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꼭 탈모 예방 차원이 아니더라도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꾸는 데 효과적이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금물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비듬을 유발하고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어렵게 한다. 심각한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태전약품의 두피모세혈관 활성 샴푸 '모드로젠’은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출신 김동찬 박사 연구팀과 (주)오엔케이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샴푸(+), (-)와 메디루츠액 토닉,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다.
모드로젠 샴푸(+), (-)는 김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신물질 FS2(Follicle Stimulator-2)가 주요 성분이다. ‘FS2’는 두피에 침투하여 모근 주변의 세포를 자극하고 말초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혈액순환이 개선된 두피는 혈액으로부터 각종 영양성분을 공급받아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고 한다.
‘모드로젠샴푸’는 약국이나 태전약품에서 운영하는 ‘건강을 보는 창’ 오엔케이 쇼핑몰 (http://www.onk2008.com) 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1544-5462)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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