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취업문을 두드려라, 스타벅스&인터파크 '온워드' 공모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07 09: 00

경쟁시대인 요즘 취업이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자신만의 차별성을 찾아 강점을 만드는 구직자들이 있다. 비슷비슷한 스펙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려면 남들과는 다른 경험과 지식이 축적되어 있어야 한다. 고만고만한 자격증보다 예비 구직자를 더 돋보이게 해줄 독특한 아이템을 찾는 일이 이젠 더 중요해졌다.
해마다 많은 기업들이 인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턴이란 원래 회사의 정식 구성원이 되기에 앞서 훈련을 받는 사람을 뜻하는데 이런 인터제도를 통해서 실제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사례도 종종 있어 예비 구직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학의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하계 인턴십에 도전해 이번 여름방학에 자신이 관심 있어 했던 직종의 경력도 쌓고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노려보는 것이 어떨까?
하계 인턴십 지원 기간은 4,5월에 집중된다. 현재 삼성, 기아, S-OIL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상대적으로 취업 기회가 적은 외국계 기업도 줄지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한국 P&G 등은 인턴십 평가 우수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온워드> 도서 출간을 기념하여 공모전 인턴십이라는 이색적인 인턴십을 펼치고 있다. 최근 출간된 <온워드>는 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의 혁신과 도전을 담은 도서로, 경제 •경영 분야에서 수위에 오르는 등 많은 독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하워드 슐츠의 위기 극복 능력과 혁신 등의 <온워드> 도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만들어낼 스타벅스는 젊은 인재들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통해 스타벅스의 인턴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2달 동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본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커피 시장이나 창업 등에 관심이 많은 젊은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인터파크 <온워드> 공모전은 5월 31일 마감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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