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사이트, "아스날-리버풀, 박주영 영입 고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07 09: 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상위권팀 아스날과 리버풀이 '원샷원킬' 박주영(26, AS 모나코) 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인 푸티벙커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소식통에 따르면 아스날과 리버풀이 올 시즌 많은 골을 기록 중인 박주영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박주영은 유능한 선수로 팀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영에 대해 "섀도 스트라이커와 윙어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EPL에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26억 원) 선이다"고 전했다.
모나코와 2013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박주영은 영국과 프랑스 언론을 통해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리버풀과 볼튼(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릴 OSC와 올림피크 리옹, 파리 생제르맹(이상 프랑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코에서 세 시즌을 뛰며 유럽축구에 적응을 마친 박주영은 올 여름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적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33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에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던 박주영은 모나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34라운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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