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마음은 연예인만 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5.07 09: 27

사건 사고에 휘말린 연예인의 입장을 그 누구보다 연예인이라서 더 이해할 수 있는 모양이다. 최근 한예슬의 뺑소니 혐의, 서태지-이지아 결혼과 이혼 등 충격적인 사건에서 그들의 입장에서 응원과 지지의 발언을 한 연예인이 눈길을 끈다. 
한예슬이 5월2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삼성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도 모씨를 자동차로 들이받고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에 한예슬이 경찰서에 출두하기로 한 날인 6일 노유민은 트위터에 “보통 우리나라 여자들이 자동차 사고가 나거나 자동차 때문에 싸움이 난다면 여자들은 자기 보호를 위해서 차문을 잠그고 창문을 살짝 열어 이야기를 한다. 자기 보호를 위해서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힘없는 여자는 봉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글을 올렸다

한예슬은 6일 오후 6시에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서 사고 당시 너무 무서웠다는 심경을 전했다. 한예슬은 “여자 혼자 나가면 무섭잖아요. 그 아저씨가 너무 무서웠어요.”라고 입장을 전했으며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매우 놀랐어요.”라고 밝혔다.
이지아와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소송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신비주의 대표 가수 서태지의 사건이 불거졌을 때 김종서가 서태지를 격려해 이목이 집중됐다.
김종서는 4월30일 트위터에 "짧은 글이었지만 가까운 사람들한테 조차도 숨겼어야했던 그간의 고뇌가 절절히 느껴진다. 자! 이제는 훌훌 털고 좋은 음악으로 돌아 올 수 있게 마음으로 덮어주고 다독여 줄 때. 비온 뒤 땅이 굳듯 단단해진 그의 9집을 기다리며"라고 서태지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서도 김종서는 4월25일 트위터에 "주말 동안 각종 뉴스를 보고 느낀 생각. 팩트를 떠나서 이번일로 우리 곁의 좋은 뮤지션을 잃게 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맘이다"라며 서태지에 대한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김종서와 서태지는 그룹 시나위 시절부터 함께 활동했으며 현재까지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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