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변신한 유인나, 길라임 친구는 어디로

MBC 새 수목극 '최고의 사랑'에 출연중인 유인나가 얄미운 악녀로 완벽 변신했다.

유인나는 잘나가던 걸그룹에서 존재감 없는 막내였다가 그룹 해체 이후 톱스타 반열에 오르며 승승장구하는 ‘강세리’ 역을 맡았다.

지난 4, 5일 방송분에서 유인나는 걸그룹 활동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구애정(공효진 분)이 국민 비호감으로 전락하자 숨겨왔던 복수심을 불태우며 계략을 꾸미는 악녀 강세리를 무리 없이 소화해 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엔 “약간 새침한 캐릭터도 예쁘다”, “유인나가 좀 많이 나왔으면”과 같은 호평의 글이 이어졌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등에서 깜찍하고 털털한 역할을 맡아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유인나가 앞으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 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 톱스타의 지독한 짝사랑'을 뜻하는 '최고의 사랑'은 톱스타와 아이돌그룹 출신 여자 연예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차승원, 공효진, 윤계상, 유인나, 정준하, 박원숙, 최화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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