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김해숙과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5.07 10: 33

배우 유해진이 “김해숙과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마마’는 웬수 같은 엄마, 철없는 엄마, 나 없으면 못사는 엄마… 사연은 달라도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엄마와 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 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던 유해진이 이번 영화에서는 마마보이 조폭으로 변신,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크린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보장하는 배우 유해진이 영화 ‘마마’에서 엄마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마마보이 조폭으로 변신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그 동안 유해진이 보여주지 않았던 여배우와 펼치는 아기자기한 연기 호흡을 마음껏 볼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상대역의 이름만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인 유해진을 단번에 출연 결정 OK 사인이 나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영화 ‘우리 형’ ‘해바라기’ ‘박쥐’,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다양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던 김해숙이 그 주인공. 유해진은 “그 동안 김해숙과 꼭 한번 연기해 보고 싶었다”며 꿈에 그리던 김해숙의 마마보이 아들로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엄마를 위해 조폭 신분을 숨기고 잘나가는 영어 강사를 사칭하게 된 ‘승철’로 변신한 유해진은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를 반성하게 만들 정도로 ‘효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수를 보여줬다고. 엄마를 위해서라면 길거리에서 ‘쌈바’ 열창은 기본이고 강도 높은 스킨십도 서슴지 않아, 웬만한 로맨스 영화 못지 않은 애정행각으로 김해숙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다. 그 어느 촬영장보다 ‘우리 엄니’가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촬영이었다고 밝힌 유해진은 본인 촬영 분량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출석, 김해숙을 응원하는 등 실제 아들보다 더 깊은 정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유해진의 마마보이 조폭 변신으로 행복한 웃음이 기대되는 영화 ‘마마’는 세상에 존재하는 엄마의 수만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작품. 오는 6월 2일 웃음, 눈물, 공감을 책임지는 든든한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태어나 처음 부른 이름인 엄마의 이야기로 관객들 곁에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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