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갖고 첼시를 상대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2)가 첼시와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첼시를 상대로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21승 10무 4패, 승점 73점을 기록중인 맨유와 2위 첼시(21승 7무 7패, 승점 70)의 승점 차는 3점. 맨유는 첼시를 꺾을 경우 남은 2경기서 1무만 거둬도 자력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퍼디난드는 7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맨유가 자신들을 꺾을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맨유는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첼시를 상대로 1,2차전 모두 승리했다.
퍼디난드는 "최근 첼시를 상대한 2경기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첼시와 경기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장에 나설 것이다"며 최근 결과를 강조했다.
퍼디난드는 "맨유에는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와 같이 우승을 여러 차례 경험한 선수와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성공을 갈망하고 있는 것은 똑같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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