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 자살 논란 글 직접 작성 ‘충격’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5.07 16: 50

[OSEN=장창환 인턴기자] 아나운서 송지선의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해커의 소행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오전 송지선의 트위터에는 “저를 데려가주실 수 없다면. 힘을 주세요. 가슴이 쩡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면제 3알 째”는 글과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파요. 나는 비 오는 창 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주세요. 제발”이라는 글을 연달아 올려 네티즌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두 시간 뒤 송지선은 “저 무사해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글에 대해 해킹 논란이 있었지만 경찰은 송지은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새벽 2시쯤 송지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 야구선수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밝혔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pontan@osen.co.kr
<사진> 송지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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