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피칭 90개' 카도쿠라, "전혀 문제없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07 17: 04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 겐(38)이 7일 대구 LG전에 앞서 선수단에 합류했다.
 
지난 1일 새벽 부친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일본으로 귀국했던 카도쿠라는 7일 경기을 앞두고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와 김태한 불펜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피칭 90개를 소화했다.

 
카도쿠라가 힘차게 뿌린 공은 불펜 포수의 미트에서 묵직한 소리를 냈다. 불펜 피칭을 마친 카도쿠라는 "컨디션은 아주 좋다. 전혀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료 선수들도 카도쿠라에게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묻기도 했다.
 
올 시즌 5차례 경기에 등판, 1승 2패(평균 자책점 3.46)를 기록 중인 카도쿠라는 오는 11일 대구 SK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2승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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