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 오승환(29, 삼성 투수)이 역대 최소경기 10세이브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6일까지 넥센 투수 송신영과 함께 구원 부문 공동 선두(9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5-3으로 앞선 8회 2사 후 등판,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세이브를 따내며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06년에 이어 자신의 2번째 기록.
한편 오승환은 2006년, 2008년, 2009년에 이어 개막 이후 10세이브에 선착한 시즌이 4시즌에 달해 이 부문에서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김용수의 기록(1986년, 1987년, 1989년, 1999년)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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