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경기 10S 타이' 오승환, "부상없이 현재 페이스 유지하고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07 21: 23

"내가 잘 던진게 아니라 팀이 잘 하니까 그런 것 같다".
'난공불락' 오승환(29, 삼성 투수)이 역대 최소경기 10세이브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6일까지 9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7일 대구 LG전서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무실점(1볼넷 2탈삼진)으로 승리를 지키며 2006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최소 경기 10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경기 후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내가 잘 던진게 아니라 팀이 잘 하니까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지난 2년간 부상 속에 고개를 떨궜던 오승환은 돌직구의 위력을 되찾으며 'AGAIN 2006'을 예고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아 만족스럽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좋지만 1년 내내 부상없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최대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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