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 최형우(28, 외야수)가 멀티히트 갈증을 호소하고 있다.
최형우는 7일까지 7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는 지난달 8,9일 문학 SK전이 유일하다. 7일 대구 LG전서 3-3으로 맞선 3회 결승 솔로 아치를 터트린 최형우는 홈런에 대한 기쁨 못지 않게 멀티히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형우는 "안타 2,3개씩 나오는 경기가 많아야 하는데 생각 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푸념했다. 1회 만루 찬스에서 1루 땅볼로 타점을 추가한 최형우는 "적시타를 때려야 하는데 내야 땅볼에 그쳐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난해 5월 타율 2할8푼(82타수 23안타)에 그쳤지만 8홈런 29타점으로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지난해 5월의 타격감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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