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튼 원더러스)이 선덜랜드와 경기서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볼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복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201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12승10무14패가 된 볼튼(승점46)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풀햄에 불과 승점 1점 차로 앞서 8위를 지켰다.

올 시즌 4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청용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1분 호드리고 모레노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첫 공격에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미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뒤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청용에 대해 '기대에 못 미쳤다(Disappointing)'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줬다.
볼튼 대부분의 선수가 6점을 받은 가운데 후반 교체 투입돼 동점골을 터트린 이반 클라스니치, 이청용과 교체돼 경기장에 나서 도움을 기록한 모레노, 다니엘 스터리지가 7점을 받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크레이그 가드너는 최저 평점인 5점을 기록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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