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 우승' 테이, 재발견 찬사 '성실함의 승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08 10: 32

가수 테이가 tvN '오페라스타 2011'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면서 '테이의 재발견'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테이는 7일 방송된 '오페라스타 2011' 파이널라운드에서 솔로곡 무대에서는 이탈리아 가곡 '물방초'를 호소력 짙은 연기와 함께 불렀으며, 듀엣곡 무대에서는 바리톤 서정학교수와 '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를 열창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과 함께 그동안 보여줬던 면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테이는 방송 초반 큰 관심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대중가수로서의 부족한 발성을 특유의 성실함 연습으로 매회 가창력 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왔다. 주위 스태프들 역시 혀를 내두를 정도.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오페라 미션에 부합된 완벽한 보컬리스트로 거듭났다는 평을 얻으며 '테너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그는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문자투표로 '오페라스타 2011' 참가자중 유일하게 3회 연속 우승과 최종 우승자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테이에게 이번 우승은 단순한 1등의 의미가 아닌 그동안 발라드가수로서 보여주지 못했던 테이만의 새로운 가창력과 성실함이 돋보였던 무대로, 테이의 '오페라스타 2011' 우승의 의미는 매우 남다르게 다가오고 있다.
테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내 몸이 부서진대도 받은 사랑 다 돌려드릴께요. 감사하고 그동안 이죄송한 마음, 못난녀석, 묵묵히 응원해주신 마음 뜨겁게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우승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남겼다.
한편, 테이에게는 '오페라스타 2011'의 우승자로서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앞으로도 핸섬피플로서도 계속 꾸준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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