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독일 무대 13게임 만에 데뷔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08 10: 53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25, 슈투트가르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슈투트가르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서 끝난 2010-2011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하노버 96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2승 6무 15패로 11위에 오르며 남은 34라운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지었다. 하노버는 18승 3무 12패로 4위를 유지했다. 

하노버전에 왼족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오카자키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추가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 노마크 상태로 있었던 오카자키는 카카우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2005년부터 시미즈 s-펄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오카자키는 2010년 시즌에 32경기서 16골을 넣었다.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한 오카자키는 이적 후 총 13경기, 리그 11경기에 연속 선발 출장했으난 뒤늦게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오카자키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2011 아시안컵에서는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일본 공격을 이끌었다. A매치 41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 중이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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