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시즌 6번째 해트트릭...득점 선두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08 13: 37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6, 레알 마드리드)가 특유의 골을 몰아 넣는 능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며 득점 선두로 나섰다.
호나우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 정규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 33호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는 득점 선두를 달리던 리오넬 메시(31골, FC 바르셀로나)를 2골 차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26승5무4패)는 이날 승리로 리그 1위인 바르셀로나(28승4무2패)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호나우두의 한 게임 4골은 이번 시즌 두 번째다. 3골을 넣은 경기도 네 차례나 된다. 국왕컵까지 포함하면 이번 시즌에 해트트릭을 6번이나 해냈다. 올 시즌 세 차례 해트트릭을 달성한 메시보다 몰아 넣는 성향이 강하다.
2010-2011 유럽프로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서 메시에게 완패했던 호나우두가 득점왕에 올라 자존심을 세울수 있을지 주목된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