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2루타로 재활 마침표…10일 1군 복귀할 듯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5.08 15: 50

KIA 외야수 이용규(26)가 1군 복귀 리허설을 마쳤다. 
이용규는 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쳐스리그 경기에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실전에 나선 전날 2안타 포함 2군에서 6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1군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톱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용규는 1회말 두산 안규영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찬스를 잡았다. 140km가 넘는 직구를 가볍게 끌어당겨 장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용규는 3회에서는 2루수 파울플라이, 6회에서는 2사후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7회부터는 우익수 자리를 이제우에게 넘기고 벤치로 물러났고 허벅지에 얼음찜질을 하면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이용규는 1군에 복귀해 10일 광주 두산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앞쪽 허벅지 근육 미세파열로 1군에서 제외된지 3주만이다. 타격과 주루플레이는 문제는 없지만 아무래도 순간적인 순발력이 필요한 수비는 신중을 기해햐 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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