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멤버 전현무, ‘고농축 남격’ 혹독한 신고식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5.08 18: 09

[OSEN=황미현 인턴기자] ‘남격’에 새 멤버로 전현무가 영입된 가운데 전현무가 ‘고농축 남격’ 체험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는 ‘비덩’ 이정진이 하차하고 전현무가 새롭게 투입 됐다. ‘남격’ 제작진은 “전현무가 2년동안 수차례 영입의사를 내비췄다. 그 노력을 가상히 여겨 들어온 기념으로 ‘전현무 특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전현무는 그간 ‘남격’에서 했던 주요 미션들을 2주 동안 수행해야하는 신고식을 가졌다.
먼저 ‘남격’에서 가장 많이 사랑을 받았던 합창에 도전한 전현무는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지만 음치와 박치를 고루 갖춘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총 14번의 합창을 5시간 만에 수행해 미션을 완료했다.

다음으로 웨이크보드에 도전한 전현무는 아직 물의 온도가 낮은 탓에 특유의 시끄러운 입담으로 호들갑을 떨었다. 전현무는 “내가 물을 무서워 한다”며 겁을 냈지만 끊임없는 도전 끝에 봉을 잡고 겨우 성공했다.
다음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수면마취를 한 전현무는 모든 검진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결과는 위에 약간의 역류성 식도염이 있었을 뿐 다른 이상은 없었다. 수면 마취에서 깨지 않은 전현무는 그 상태에서도 끊임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에 현장을 찾은 이윤석은 전현무에 “천성이 광대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전현무는 태권도 검은띠에 도전했다. 김태원과 함께 태권도장을 찾은 전현무는 시종일관 ‘유연성 제로’의 모습을 보였다. 김태원은 “나보다 더 몸치인 친구가 들어왔다”며 반색했다.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전현무는 “내 인생에 최대 도전은 바이킹이였다”며 공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열심인 모습을 보인 전현무는 이 미션도 완수했다.
이어 라면 끓이기 미션에서는 시중에 파는 모든 라면을 넣어 끓였지만 평가단에 “매우 맛없다”는 평을 들었다. 또 하프마라톤에 도전한 전현무는 젖먹던 힘까지 다해 완주했고 모든 미션을 완주한 전현무는 비로소 ‘남격’의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goodhmh@osen.co.kr
<사진> 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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