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신영록(24)이 경기 중 심장 쇼크로 의식 불명에 빠졌다.
신영록은 8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현대오일뱅크 2011 9라운드서 후반 37분 산토스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신영록은 경기 종료 직전 슈팅에 실패한 뒤 돌아서면서 갑자기 쓰러졌다.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신영록은 현장 의료진의 응급 조치를 받은 뒤 경기장 인근 한라 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제주 관계자는 "신영록은 응급실에 있다. 심장에 쇼크가 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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