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은지원 잔꾀에 강호동 할말 잃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5.08 18: 44

[OSEN=황미현 인턴기자] ‘1박 2일’에서 은지원의 잔꾀에 강호동이 곤혹을 치뤘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에서는 강호동이 리더인 ‘바보당’과 은지원이 리더인 ‘무섭당’이 레이스를 펼쳤다. ‘바보당’에는 이수근과 김종민, ‘무섭당’에는 이승기와 엄태웅이 포함됐다.
리더인 은지원과 강호동은 각 멤버를 먼저 태우고 목적지에 도착해야만 조기 퇴근을 할 수 있는 미션을 받았다. 그러나 은지원은 잔꾀를 내 상대팀인 이수근에게 “강호동을 절대 믿지 마라. 형은 내 팀이니까 강호동 차를 절대 타지 마라”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이에 완벽하게 속았다. 은지원은 엄태웅에게도 전화해 “우리 팀이 이기려면 이수근에게 전화해서 우리 팀임을 각인시켜라”라고 말해 ‘잔꾀의 달인’ 면모를 보였다.

이에 속이 타는 것은 강호동이었다. 강호동은 이수근을 차에 태우려 하지만 이수근은 은지원에게 속아 강호동에게 잡히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수근은 “은지원이 1분 뒤에 온다고 했다”며 강호동에게 다가가길 거부했다. 강호동은 울부짖으며 “제발 나를 믿어라. 내 속을 다 보여줄게”라며 호소했다.
수십분을 옥신각신한 끝에 은지원에게 속은 것을 알아차린 이수근은 강호동에 다가갔다. 이 둘은 연신 은지원의 잔꾀에 혀를 내둘렀다.
goodhmh@osen.co.kr
<사진> 1박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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